제 앞으로 인생과 사주 궁금합니다. 절실합니다

또니야 1 811
나이는 21살 2000년 11월 30일 아침 9시 출생 양력 성별 여자 입니다.
지금 대학교 다니면서도 제가 뭘하고있는지 진로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잔병치레도 진짜많았고 학교폭력도 당했어서 사람도 못믿고 한번 믿으면 마음도 너무 다주고 , 제가 언제 죽을지도 궁금합니다. 할아버지가 전 진짜 일찍 죽을수도 있다는데 그부분에서도 궁금하고 앞으로 제 인생이 궁금합니다

1 Comments
10 초딩 20-04-11 01:23 0   0
안녕, 바다야.
오랜만이네.

사주를 보는건 아주 힘든거야.
누가 네 사주 보고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말고 소신있게 살아.
세상에는 헛소리하는 인간들 천지야.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정치인도 그렇고.
할아버지가 한 말에 신경쓸 필요 없어.

다만, 그때도 말했지만 임수, 바다는 겁이 없어.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항상 내가 문제거든.
널 괴롭힌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니가 문제라고 생각해.
나도 학교 다닐때 괴롭힘 당했거든.
지나고보니 내가 또라이였구나 이해가 돼.
임수는 또라이야.

지난번 네 댓글을 보니
좋은 남자를 찾지 못했다 라고 했잖아?
고등학교 때 좋은 남자를 찾지 못했다
얼마나 웃긴 말이야?
지금도 그렇다 도 웃기고.
한번 믿으면 마음도 다 주고
이것도 웃기고.
뭔가 현실에 맞지가 않는거야.
개인이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거야.

임수는 원시자연이고
병화는 문명사회거든.
임수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야.
눈치도 없고
본능적이고
선을 지키지 못해.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는 거야.
원시인이 도시에서 방황하는 거지.
현실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거야.
되도록 조용히 얌전히 사는게 상책이지만,
원시인이 어떻게 얌전히 있니?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거지.
뭐 20대는 원래 그런거니까.

항공이면 스튜어디스 쪽인가?
진로를 잘 정해.
네 나이에 맞게 공부하고 무슨 일을 할지 생각해.
문명인이 되자.

내가 볼땐 방황은 해도 그렇게 불행하지 않게 살거라고 생각해.
보틍 20대들처럼 큰 문제 일으키지 않고 살거 같다.
차츰 적응하고 안정 되는거지.
문제라면 이성 문제 아니겠니?
현실과 사랑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거지.
그 역시 평범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