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이 절 힘들게 하나요?

애린이 9 5,171
안녕하세요.

4월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제 스스로 느끼기에 무언가 달라지는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취업도 박물관 에서 취업할 생각이 없냐는 제안도 들어오고, 뭔가 갑자기 일이 풀리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제부터 제게 운이 풀리는 시기인걸까요?

그런데 제 사주에서는 편관이 절 힘들게 하는거라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제가 2024년 기묘대운이 오기전까지는 너무 힘들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잘 풀리는것같아서 신기하지만 정말 괜찮은건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올해 제 사주에서 박물관,도서관쪽 취업이 제게 잘 맞나요?

그리고 편관이 언제까지 절 힘들게 하나요??

9 Comments
10 초딩 20-04-10 22:22 0   0
안녕, 애린아

이 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는 이름 같은데
내가 보기엔 사는게 괴로워서가 아니라 사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때문인거 같아.
괜찮은 사주야.
똑똑한 사람이지.
무인성이라 순수한 면이 있어.

내가 사주를 본적 있던가 같은데 해석이 다른 이유는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야.
부족하나마 너의 궁금증을 조금 해소해주고 싶어.

흔히 편관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해.
분명 고난이긴 하지만 그를 통해 성장하는 거지.
코로나가 편관이지.
코로나 덕분에 망하는 기업도 있고 흥하는 기업도 있지.
그럼 이 사주에서 편관은 어떤 역할을 하나 봐야지.

좋지, 좋아.
이론적으로 편관은 첫째 재성을 봐야해.
재생관 이라고 하지, 편관은 살이니까 재생살이라고 하지.
사주에도 2개가 있고 대운에서도 년운에서도 하물며 월운에서도 온통 경금이구나.
좋지, 좋아.
정재보다는 편재가 더 재생살을 잘 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겠다.
이번 대운은 재생살 하는 대운이다 생각하면 돼.

편재, 신금이 더 재생살을 잘 한다면,
24세까지의 대운은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욕심,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 예민함,
지금은 그런 부분이 좀 덜하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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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초딩 20-04-10 22:23 0   0
재생살은 무엇을까?
최고의 권력을 가진 살을 재로서 대하는건데,
살은 신같은 거야.
인간이 극복할수 없는 영역이야.
집에 아주 무서운 아빠라고 하자.
재생살이 되는 딸은 그 아빠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며 현명하게 사는거고
재생살이 되지 않는 딸은 아빠의 비위를 건드려 화를 만들며 사는거야.
'살은 첫째 재생살이 되어야 하다'

내가 아빠라고 비유했는데,
그것이 남편이 될수 있고, 직장, 상사도 될수 있고, 더 넓게 보면 세상이라고 해도 돼.
넌 시대에 맞추어 갈수 있다는 거야.
상황파악이 된다는 거지.

'살은 둘째 식신제살이 되어야 하다'
재생살은 필수적인거고 식신제살은 옵션이야.
아빠의 눈치보고 비위맞추는 것에서 나아가 아빠를 조금씩 바꾸어 가는게 식신제살이다.
단순히 남자에게 맞추고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너에게 맞게 바꾸는 거야.
여자에게 식신은 참 중요해.
식신이 있는 여자는 남자를 바꾸는 거야.
팔자에서 가장 중요한 월지에 있으니 식신의 작용이 크지.

그렇게 왕자님을 만들면 뭐 해?
인성이 있어야 덕을 보지.
다시 말하면 '34세까지는 재생살 하고 34세부터는 그 덕을 보다' 가 되는거야.
기묘, 묘라는 인성이 들어오잖아.
인성은 아래 있는게 좋아.

그래서 이 사주는 좋은 거야.
잘난, 멋진 남자 만나 사랑 받고 살만한 사주다.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아도 중간은 돼.
당장 32세부터 인성이 들어오지.
지금은 재생살 하는 거야.
좋은 직장을 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운이야.

어떤 직장이 너에게 유리한지,
근무조건과 급여를 보고 잘 결정해.
1. 근무조건
2. 급여
3. 안정성
4. 발전성
등을 고려해.
이런걸 잘 고르는게 인성이야.
마치 남자를 고르는 것과 같지.

앞으로 점점 좋아질거야.

올해는 취업준비, 공부를 하고
내년에 취업하는 식으로 계획하면 될거 같아.
32세는 관인상생의 해니까 안정이 될거야.
직업적 문제, 애정적 문제 등

사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으면 나처럼 틈틈히 공부해.
사주공부는 정말 좋은거야.
삶의 질을 높이지.
애린이 20-04-10 22:44 0   0
안녕하세요,댓글 감사합니다.이 말은 꼭 하고싶었어요.
사실 지금은 좀 제 자신이 힘들어요,본문에 글쓴 박물관 취업건이 실패로 돌아갔어요,그것도 아주 아쉽게..근데 순간 삶이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냥 살아온 삶이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요,초딩님께서는 좋은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그렇질 못해요.
혹시 초딩님께서 말하는 32살 관인상생의 해는 2021년은 말씀하시는건가요?
오늘은 그냥 울고싶은김에 그냥 하고싶은말을 좀 하고싶어요..사실 전 아직도 제 길을 모르겠어요,도서관 과 박물관의 사서로서 제 길이 맞는건지, 아님 다른쪽길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요,,그리고 제가 살고있는지역이 아니라 좀더 큰 지역에서 살고싶은데, 그게 안되는것도 힘들구요..이제는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 되고싶어요..안정적이지못해서 이제는 너무 괴로워요...
특히 2012년 2013년에는 남자에게 큰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아물지도 못해서 남자만나는것도 두렵고, 그리고 이 상처를 치유할수있을지 걱정되고, 친구라고 하나 있던 사람도 결국 작년에 배신하고...힘든 삶을 살고있어요...그래서이제는 정말 안정된 삶을 살고싶은데,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언제쯤이면 이런 아픔에서 벗어날수있을지 걱정되었구요..14-24 대운은 사해충으로 인해서 빛을 못보고, 지금 현재는 진해,원진 대운이라고 해서 죽을것같고...ㅠㅠ
사주를 알면 알수록 이렇게 저주받은 삶이 있는것같아서 상처를 받게되더라구요..그래도 이렇게 말하고나니까 조금은 나아진것같아요...
그리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10 초딩 20-04-10 22:40 0   0
미월의 정화
재생살에
정화, 경금의 제련까지 되니까
넌 똑똑한 사람이야.
사주공부하면 도움이 될거야.

아직 어리고 빛을 보지 못했지만
5를 중간으로 신분을 보면 6,7까지 생각해.

30세는 3,4
40세에는 5
50세에는 그 이상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이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현재를 사는거야.
그게 인성이야.

10억짜리 아파트에 살수 있을거라 생각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잘 살거라고 생각해.

무인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주공부를 추천해.
너무 빠지지는 말고.
현실이 먼저니까.

관왕하다는건 현실이 먼저인걸 아는거야.
그래서 똑똑한 거지.
중딩 20-04-10 23:19 0   0
유부남들하고 난잡한 관계하니까 삶이 꼬이지 쯔쯔 남자편력 버릴 때 너는 성공한다 문제발단은 너의 호색이여
10 초딩 20-04-11 00:01 0   0
난 너보다 한참 살았지만 나도 내 길을 몰라.
내 길을 알고 사는 사람은 드물어.
알아도 못 가는게 현실이고.

내 생각에는 30세는 어린거야.
그리고 넌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안되니까 부정적이고 부정적이니까 안되는 거지.
네 눈에는 충이나 원진밖에 안 보이는구나.

남자한테 상처받고
좋은 직장 못 구해 불안정하게 사는건
현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거야.
그런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이 있고
주저앉는 사람이 있지.

도서관, 박물관 사서라니 특이한 꿈이네.
역시 순수하고 낭만적이야.
안정되고 괜찮은 직업 같기는 한테, 자리가 많지는 않겠다.
도서관, 박물관은 매년 늘어나는게 아니니까.
줄면 줄었지.

도시, 서울에서 살고 싶으면 서울에 적당한 직장을 구해 살아보면 되지 않을까?
나도 3년 전에 무작정 서울에 와서 살았고,
운이 좋게 지금은 꽤 안정되게 살고 있어.
강남에서 월세 120만원 내고 살아도 보고 (또라이짓 한거지)
운이 좋게 좋은 직장을 구해 다니고 있어. 홍대에서.
일은 많잖아? 뭐라도 하며 살아봐.
뭐라도 해야 변화가 생기지. 안정도 되고.

좋은 직장, 정규직에 목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아닐까 생각해.
경리, 일반사무직, 캐셔, 단순노동, 카페, 알바 등 등
뭐라도 하면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되지.
보수는 적어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을 해야 좋은 자리를 알아보며 생활할수 있겠지.

푸념만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둠 속에 사는거 같다.
현실은 힘들어. 무인성은 돌봐주는 사람도 없어. 투정부려봐야 소용 없지.
투정은 인왕자들이 하는거야.

천간에, 팔자의 윗줄에 수가 있으면 어두운거야.
병화, 태양이 있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밝아.
계수가 투간되면 우울하고 시력도 나빠. 어두운 거지.

내가 이렇게 글 쓰는 것도 현실에서는 헛짓거리일수 밖에 없어.
실속이 없잖아?
현실은 냉정한거야.
나에게 득이 되냐, 안되냐를 따지고 행동해야지.
그게 인성이야.

친구라는 것도 사치지.
그럴 여유가 없어.
본능에 충실할 뿐이야.

사주에 목이 들어와야 긍정적인 마음이 생길거 같아.
그게 2022년부터지.

네가 어둠 속에 사는거지, 사주가 나쁘지 않아.
그리고 역시 미래는 밝다고 생각해. (병화를 향해 가고 있잖아)
답답하면 한번 서울에 놀러와.
내가 정말 실력있는 선생님을 소개해줄께.
상담료도 내주고.
셋이 한번 고민해보자.
내 특기가 사치야. ^^
10 초딩 20-04-11 00:15 0   0
천간의 수는 하늘에서 비가 오는 것과 같다.
그리고 토는 우산과 같다.

34세 기묘대운이 오면
비가 그치고 길이 보일거야.

난 니 사주가 마음에 들어.
친구하자.
10 초딩 20-04-11 00:32 0   0
어둠 속에서 벗어나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랑 사주공부나 하자.
빌어먹을 세상 다 잊어 버리고 ㅎㅎㅎ

삶은 단순한 거야.
몇 가지 필요한 것만 있으면 되지.

그걸 아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해.
애린이 20-04-11 07:07 0   0
  안녕하세요,초딩님.오늘 아침에 초딩님의 답변 보았어요,자세하게 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건 그냥 한가지 물어보고싶은것이 있어요,혹시 제가 호색한 사주인가요??
자꾸 저더러 호색한 사주이다,남자관계가 꼬이지 부터 시작해서 간혹 저런댓글이 달리는데, 제가 그렇게 이상한 사주인가요??
오히려 제가 상처를 받고 힘든일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저런 댓글들이 간혹 가다 달리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혹시 내 사주가 진짜 그런사주인가?나중에 후일에 저런일들이 생긴다는 건가??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요.사실 지금 취업에 실패해서 어쩔수없이 생계를 위해서 박물관,도서관이 아닌 다른일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한데, 저런 말을 들으면 상처가 되더라구요..그냥 마음이 너무 답답할 뿐이에요.상처만 받는것같아요.